먹방 유튜버 쯔양 은퇴 복귀 총정리 쯔양 학교폭력 뒷광고 해명 쯔양 키몸무게

출처: 쯔양 유튜브

 

 

은퇴 의사를 밝혔던 쯔양이, 갑작스럽게 돌아온 가운데 구독자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육지도1'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촬영은 지난 7월 육지도를 방문했을 당시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였습니다.

이날 쯔양은 육지도의 한 식당에서 라면 5개와 김밥 2줄을 주문해 먹방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출처: 쯔양 유튜브

 

쯔양은 해당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영상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여러 생각 끝에 영상을 꼭 올리고 싶어서 업로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유튜브 구독자들은 다시 돌아온 쯔양을 격하게 반겼습니다.

 

 

 

구독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습니다.

 

 

"이게 얼마만인가요? 한참 쯔양님 먹방 정주행중이였는데

갑작스레 불미스러운일로 영상들 다 삭제 하시고 ㅠㅠ 많이 돌려봐야지"

 

"쯔양님 이상한 사람들 말은 걸러들으시고 쯔양님 덕분에 힐링하는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영상들 조금씩이라도 올려주세요"

 

"쯔양님 돌아오시든 안오시든 쯔양님이 행복 할수 있는 선택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상황이든 응원 합니다 화이팅"

 

"주인 할머니께 너무 감사해서 이 영상을 꼭 올리겠다 결심한 쯔양의 마음이 뭔지 느껴지네요"

 

"너무 보고싶었어요. 저희는 언제나 이곳에 있을테니 언제든지 들려주세요 쯔양님"

 

"유튜브에 전례없는 인성 갑 쯔양님 , 약속 안지켜도 되니 그냥 돌아오세요" 등 그의 진짜 복귀를 바라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다만 쯔양이 오랜만에 새 영상을 올린 것은 사실이나

 

복귀에 대해서 정확한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의 복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먹방 유튜버 쯔양은 누구인가, 왜 은퇴했는가??

 

 

출처: 쯔양 인스타그램

 

 

쯔양은 아프리카TV에서 먹방 컨텐츠를 전문으로 했던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그의 본명은 박 정 원

생년월일은 1997년 4월 25일

키 161cm에 몸무게 48kg.. 축복받은 유전자를 가졌네요 ㅎㅎ

 

 

 

엄청 많은 양의 음식과, 그걸 다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유명했죠.

 

 

아프리카TV 외에 유튜브에서도 눈에 띄게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예쁘장한 얼굴과 선한 이미지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웬만한 먹방러들 대부분이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는 '신대방 온정 대왕 돈까스'를 18분대에 성공시키기도 했었죠!

본인 피셜, 그 돈까스를 다 먹고도 배가 부르지는 않았다고 ..ㅎㅎ

 

 

 

그는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안되서 구독자 수가 대량으로 급증한 케이스입니다.

 

 

2019년 1월 16일, 유튜브에 10만 기념 감사영상을 올린 후,

정확히 2019년 1월 28일, 단 12일 만에 구독자가 9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2019년 2월 6일 구독자 수는, 9일 만에 또 7만 명 가까이 늘어났었죠.

 

그리고 2달도 채 되지 않아, 추가로 구독자가 30만 명 이상 늘어나

2019년 4월 27일 구독자 수는 78만명에 도달했습니다.

 

2019년 6월 4일부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2020년 2월 23일에 구독자 수 200만명을 찍습니다.

 

그리고 결국 6월 12일 250만명을 찍었죠.

 

 

하지만 2020년 8월 6일, 그는 유튜브 은퇴를 선언합니다.

고정 댓글을 통해 절대 복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은퇴를 거론한 5일 뒤인 11일에는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이 삭제 처리되었습니다.

 

 

그가 은퇴 의사를 밝히게 된 이유는

 

바로 이슈가 되었던 "유튜브 뒷광고" 때문.

 

 

 

사실 그가 논란 선상에 올랐던 것은 뒷광고가 처음이 아닙니다.

 

막 구독자 수가 급등할 쯤,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해당 주장에 대해 쯔양은 직접 사과 영상을 올리며,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하며 해명을 했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갤러리에서 쯔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쯔양 요즘 유튜브 잘되는 거 보니 배알 꼴린다" 라며

쯔양의 학창시절에 대해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네티즌 A는 쯔양이 학창 시절 술, 담배를 하고 학교도 잘 나오지 않는 학교폭력 가해자였으며

이 때문에 강제 전학도 갔고, 돈이 필요해서 어플로 10살 연상의 남자를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쯔양은 7월 22일 해명방송에서 학창 시절 호기심에 술, 담배를 구매한 적이 있는 것은 맞지만

이것도 20살 때 고등학생 신분으로 구매한 것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자신은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였고,

그로 인해 과거에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기에 학교를 잘 나오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를 1년 유급한 것은 자신은 학교를 쉰 것으로, 중학교 시절 자신이 소심해서 적응을 잘하지 못해 1년간 쉬었으며

쉬는 동안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학교폭력 가해자라서 강제전학을 갔다는 주장에는 자신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고 이 때문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기로 결심했으며 그 뒤 자신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가 퇴학을 당하자 원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결국 그의 승승장구 행보에 질투가 나서 루머를 지어냈던 것이었죠.

 

 

 

또한 쯔양은 어플로 10살 연상의 남자를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 밝혔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쯔양의 학폭 가해자썰의 게시글은 얼마 뒤 삭제되었고,

구독자와 네티즌들은 억울한 묻지마 폭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분노했었습니다.

 

 

 

그 후, 쯔양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오히려 상승했었죠.

 

출처: 쯔양 유튜브

 

논란을 해명한 이후,

무난하게 유튜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던 그는

 

한참 이슈가 되었던 뒷광고 논란에도 휘말립니다.

 

출처: 채널에이 뉴스

 

 

출처: 쯔양 유튜브

 

출처: SBS 뉴스

 

 

 

쯔양은 처음 유튜버 참PD의 뒷광고 폭로 라이브 방송에서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 된 크리에이터였습니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 이름이 거론되자 많은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죠.

 

다만 해당 방송에선 쯔양의 이름이 몇번 언급된것에 가깝고

뒷광고를 했다는 폭로나 탈세를 했다는 루머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쯔양은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2020년 1월 이미 한 번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참PD의 생방송 라이브 저격 이전부터

"초기에 잘 모르고 그런게 있었을 뿐, 이후로는 오랫동안 광고면 광고 표기를 했다" 고

일관된 입장을 드러냈었습니다.

 

따라서 단순 표기 누락이었을 뿐 아프리카 라이브와 영상에선 광고라고 언급했음이 확인됩니다.

 

 

 

다만 저격 이후 해당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의 행보로 인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8월 4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 뒷광고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이 올라왔으며

이후 유튜브 커뮤니티에 쯔양의 제작팀 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제작진 입장글이 다른 유튜버를 저격하는 것이라는 논란으로 단시간에 500개가 넘는 비판 댓글이 달렸습니다.

 

제작팀의 입장문은 곧 삭제되었고 뒤이어 제작팀의 입장문은 자신과 협의되지 않았으며 추후 경위 파악 및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서 다시 공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쯔양 본인의 입장문이 게시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6일 새벽 2시 경에 유튜브를 비롯한 개인방송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도 기존의 입장과 동일하게 자신은 유튜브 초기에 무지로 인해 일부 표기를 하지 않은 영상만 있는거지 뒷광고는 단 한번도 받지 않았으며 광고 영상일 경우 모두 표시를 한다고 언급했죠.

 

타 유튜버를 저격하는 입장문은 쯔양의 소속사 대표가 독단적으로 올린것이었고,

따로 해당 유튜버와 소속사에 연락을 해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출처: 쯔양 유튜브

 

또한 뒷광고를 받아서 이에 대한 사죄로 은퇴 하는게 아닌

쯔양이 뒷광고를 했다, 탈세를 했다 와 같은 허위사실이 퍼져 나가는 덧글 문화에 지쳐 은퇴를 하는 것임을 밝혔습니다.. ㅠㅠ


은퇴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SBS 8 뉴스, JTBC 310 중계석 등을 비롯한 몇몇 언론이 마치 쯔양이 뒷광고를 하다가 들통나서 은퇴하는 것처럼 보도해서 왜곡보도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는 은퇴 선언 이후,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자제 부탁, 수익 배분에 대한 얘기를 하며

심적으로 매우 괴로움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참PD의 간곡한 부탁에 그의 라이브 영상에 출연하여 참PD의 사과를 받았지만

도 넘는 악플과 마녀사냥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이 심해진 쯔양은 방송 내내 고개를 푹 숙이고 울먹이고 있었으며

말하는 도중에는 눈물을 숨기지 못하고 오열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영상에서는 참PD때문에 은퇴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이 퍼진다며 오히려 참PD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후 이 영상은 좋아요 대비 싫어요의 수가 약 3배이상 많아졌고,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한 쯔양을 왜 앉혀다가 방송을 했냐",

"본인의 말실수로 인해 인생이 망가져버린 사람을 본인 무대에 세운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수가 있냐" 등등

참피디를 겨냥한 댓글들이 수없이 달렸습니다.

 

출처: 참PD 유튜브

 

 

 

그리고 2020년 8월 14일 확인한 결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서 본인이 업로드한 영상을 비롯하여 재생목록으로 남아있던 쯔양이 다른 방송에 출연한, 혹은 다른 유튜브 계정에 나오는 영상까지 모든 영상과 재생목록이 본인과 대리인을 통해 삭제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8월 18일 밤 참PD의 라이브에 대한 해명을 올렸습니다.

 

마음고생이 매우 심했는지 목소리가 많이 쉬었으며 5분 남짓한 영상에 쯔양 본인의 의견과 심정을 밝혔으며 영상 댓글에는 쯔양에 대한 응원, 복귀 요청등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건 흐름상,

 

억울한 일을 많이 겪으며.. 지쳐서 그만 두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복귀해도 괜찮지않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