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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앞바다 생선썩는냄새 일본 지진 대지진 전조 일본 악취 한국영향

쏘야장 2020. 10. 15. 11:46


최근 일본에선 도쿄만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이게 대지진의 전조라는 분석도 있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네요...

 

출처: 뉴스킹 유튜브 썸네일 캡쳐
출처: 헐이슈 TV 유튜브 썸네일 캡쳐

 

 

 

관련 뉴스 기사 리포트를 아래 붙여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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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화면 캡쳐

정체불명의 악취는 지난 6월 초 도쿄만 입구 미우라시와 요코즈카시에서 시작됐습니다.

가스 냄새, 고무타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최근까지 3백여 건 접수됐습니다.

[요코즈카시 주민]
"고무가 타는 것 같은 냄새였습니다."

[요코즈카시 주민]
"생선이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났어요."

지난 3일에는 도쿄와 더 가까운 요코하마에서도 수십 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요코즈카시 주민]
"계속 냄새 맡으면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창문을 닫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화학공장 사고나 가스 누출 등은 없었습니다.

모두 바닷가 도시라 고래 사체가 썩는 냄새라거나 플랑크톤이 분해되면서 나는 냄새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분명치 않습니다.

[요코하마시 주민]
"꽤 무섭습니다. 종종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원인을 아직 모르니까요."

 

또 다른 가능성은 대지진 전조입니다.

해저 단층의 이동으로 암석이 부서지면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분석인데, 1923년 관동대지진, 95년 고베대지진 때도 악취 소동이 있었다는 겁니다.

[다카하시 마나부/리츠메이칸대 특임교수]
"사면 붕괴나 암석이 부서질 때 흔히 이런 냄새가 납니다. 관동대지진 때에도 악취 소동이 있었다고 기록돼있습니다."

또 거대 심해어 출현도 대지진 전조로 여겨지는데, 지난 6월 도쿄 인근 지바 앞바다에서 6미터 크기의 메가마우스가 포획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유라시아, 북미, 필리핀 등 4개 지각판이 만나는 접점인 데다, 냄새 신고가 잇따른 미우라반도 앞바다는 관동대지진의 진원지로 꼽히는 사가미 해저협곡이 지나는 곳입니다.

지난 2018년 정부 지진 검토회는 사가미협곡과 연결된 남해 해곡에서 30년 안에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70에서 80%라며 언제 지진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발생한 진도 4 이상 지진 38건 중 13건은 도쿄도가 있는 관동지방에 집중돼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관방장관(어제)]
"악취 발생원이나 악취 물질 등이 확인되면 필요한 대응을 하고, 전문가 파견 등 협력하겠습니다."

악취 신고가 잇따른 가나가와현이 자체 조사에 나선 데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대응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체는 알 수 없고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MBC 뉴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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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계속 발생하는 대지진 전조현상 / 출처: 뉴스원

 

올 해 중순부터 이에 관련하여 일본의 여러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요코스카시 소방당국은 “경찰·해상보안청과 함께 악취의 원인을 찾았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해상 선박사고도, 화재나 가스 누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칸 겐다이(일간 현대)’는 “지각변동이 일어나면 냄새가 발생한다는 것은 지질학에서 상식”이라는 리츠메이칸대학 환태평양문명연구센터 다카하시 마나부 특임교수의 설명을 전했습니다.

 

지진의 전조라는 주장이죠.

올 들어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일본 수도권 일대에서 빈발하는 것도 나쁜 징조라고 다카하시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잦은 소규모의 지진 이후 큰 지진이 일어나는데, 소규모 지진으로 지각이 찢어지면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다카하시 교수는 “지각 변동이라면 전자파 변화가 있으니 그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에도 한 달 전부터 타는 냄새가 여러 번 포착됐다고 한다. (악취 소동이 인) 미우라반도의 사가미해곡(海谷)은 4개의 지각이 겹친 곳으로 1703년 겐로쿠 관동대지진, 1923년 관동대지진의 진앙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다카하시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도쿄에서 5월20일부터 48시간 동안 지진 7차례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진앙지가 지하 20~40km로 얕은 편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카하시 교수는 “1923년부터 지진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데, 사흘 동안 지진이 일곱 차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며 “2011년 도호쿠대지진 당시 사흘 사이에 14번의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와 인접한 지바현에서 5월부터 지진이 끊이지 않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5월4일 오후 10시7분 지바현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5월25일 규모 5.1, 6월25일 규모 6.2, 6월28일 규모 4.7, 6월30일 규모 4.9, 7월1일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지진은 모두 지바현 동쪽 해상 지하 40~50km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일본 정부의 '도쿄직하지진' 대응 개념 설명자료 / 출처: 국토교통성 공개자료

 

그럼에도 일본 주요 언론에서 “대지진의 전조‘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악취 신고에 출동한 일본 경찰 / 출처: ABENA NEWS


 

 

 

 

환경부에서는 해당 일본 악취관리에 관련하여 사업장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업로드하였는데요,

 

환경부 일본의 악취관리 자료 - 환경정책 - 법령/정책

□ 목적 :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악취관리에 필요한 자료 제공 □ 주요내용 ○ 악취발생원별 악취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현황 ○ 악취물질별 최소감지농도(악취방지시설 설계

me.go.kr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악취관리에 필요한 자료 제공이라고 합니다.

 

○ 악취발생원별 악취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현황
○ 악취물질별 최소감지농도(악취방지시설 설계인자로 활용)
○ 악취발생원별 유해물질의 안전성 등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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